[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컴퓨터 세터' 김사니의 효과적인 경기 운영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3, 25-17, 21-25, 25-18)로 꺾었다.
김사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하면 2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선수들이 더욱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후위보다 전위에서 많은 공격을 유도한 데 대해서는 "3경기를 계속해서 치렀다. 그래서 미아의 부담도 좀 줄여줄 생각이었다"며 "또한 센터들의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많이 활용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사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가 이해하고 다독이려고 노력한다. 많이 노력하다 보니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김사니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