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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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나영이 아버지 만나 속죄 "생각이 깊고 여린 아이였다"

기사입력 2011.12.19 15:59 / 기사수정 2011.12.19 16:1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가수 알리가 나영이 아버지와 만남을 가진 소식이 전해졌다.

조두순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를 쓴 작가 소재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알리님. 가장 먼저 머리 숙여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나영이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글을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소재원 작가는 "나영이 아버님께서 (알리는) 생각이 깊고 예쁘고 여린 아이였다"며 "따뜻하게 위로의 글을 부탁하셨다"면서 나영이 아버지의 입장을 전했다.

글의 마지막에는 "당신의 아름다운 행보에 박수를 보내는 소재원 드림"이라고 마무리하며 사과의 글을 마쳤다.

소재원 작가는 알리의 '나영이' 곡 논란이 일었을 당시 '나영이 가족들에게 사과가 먼저'라며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

한편, 알리는 자신의 정규 앨범 수록곡 중 '조두순 사건'를 소재로 한 곡 '나영이'가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도 성폭력범죄 피해자로서 나영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싶어 작곡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 충격을 준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알리 ⓒ KBS]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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