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1:38

노스페이스 계급, "돈으로 학생 계층 구분" 씁쓸한 반응

기사입력 2011.12.18 12:36 / 기사수정 2011.12.18 16:40

온라인뉴스팀 기자



▲노스페이스 계급도 사진 ⓒ 코셔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노스페이스 계급도' 사진이 화제다.

코셔틀(coshuttle.net)이라는 네티즌이 제작해 이른 바 '노스페이스 계급도'로 불리고 있는 이 이미지에는 노스페이스 패딩 별로 해당 제품을 입은 학생들이 어떤 계층에 속하게 되는 지 설명돼 있다.

이 계급도에 따르면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눕시2 자켓'을 입은 학생은 최하 계급에 속하게 되며, 가장 비싼 모델인 '히말라얀 파카'를 입은 학생이 '대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가장 싼 '눕시2 자켓'이 25만원이며 가장 비싼 '히말라얀 파카'가 69만원이다. 계급도에 따르면 50만원대인 '드라이 로프트' 제품을 입는 학생들부터는 계급과 함께 '등골 브레이커'라는 별칭을 얻게 된다. '등골 브레이커'는 학생들이 패딩을 사기 위해 자신의 부모를 '등골이 빠질 만큼' 힘들게 한다는 뜻이다.

특히 이 계급도에 대해 대부분 네티즌들은 옷으로 계급을 나눈다며 씁쓸하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노스페이스 계급도 ⓒ 노스페이스·코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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