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34, 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GA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각) 도널드가 골퍼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도널드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물론, 유럽 투어에서 동시에 상금왕을 차지했다.
도널드는 PGA 투어에서 액센투어 매치챔피언십과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2승을 올렸다.
지난 12일 발표된 세계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29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1인자'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한편, PGA 투어 올해의 신인으로는 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키건 브래들리(25, 미국)가 선정됐다.
[사진 = 루크 도널드 (C) 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