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정우성을 대하는 한지민의 태도가 달라졌다.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강칠(정우성 분)에게 일관적으로 냉소적이며 까칠하게 굴던 지나(한지민 분)가 서서히 마음을 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빠담빠담'에서 강칠은 지나의 동물병원의 수리를 맡게 되며, 지나와 함께 자재를 사러 갔고, 우연히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분식류와 과자를 즐겨먹는 강칠에게 지나는 "하루종일 여기저기 걸어다니고 과자랑 불량식품만 먹고, 몸도 안 좋으면서"라며 "밥 먹자고요! 이런 거 너무 먹음 건강에 안 좋다고요"라고 말해 강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지나는 강칠을 치한으로 오해하게 된 강한 첫 만남과 더불어 그의 거칠어 보이고, 낯선 행동에 경계심을 풀지 않으며 까칠하고 도도하게 대했다.
하지만 이날은 지나가 강칠에게 처음으로 따뜻한 말을 건네고 웃음도 지어 보이는 등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 이 둘의 핑크빛 기류에 힘을 실어줬다.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JTBC '빠담빠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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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지민-정우성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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