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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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안재욱父 전국환, 전광렬 계략으로 목숨 잃어

기사입력 2011.12.13 22:5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국환이 전광렬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6부에서는 만식(전국환 분)이 철환(전광렬 분)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만식은 철환의 선거운동 자금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가 철환과 등을 지게 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아들 기태(안재욱 분)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철창신세를 진 데 이어 만식은 원인 모를 남자들에게 납치된 것.

만식은 철환의 음모로 경찰이 아닌 일명, 남산이라 불리는 중앙정보부에 끌려갔고 난데없이 빨갱이가 될 위기에 처했다.

만식네 집안을 풍비박산 낼 계획인 철환이 만식이 이북 출신임을 이용해 만식을 빨갱이로 뒤집어씌울 심산이었기 때문이다.

만식은 자신이 빨갱이가 아님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고문을 당하다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만식을 찾고자 어쩔 수 없이 철환을 찾아가 고개를 숙이며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국환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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