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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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호주 지역대회 100m 결승 진출 좌절

기사입력 2011.12.13 11:3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내년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대비해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태환(22, 단국대)이 호주 지역수영대회 자유형 100m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13일 호주 브리즈번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1~2012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해 50초21로 10조 1위에 올랐다. 전체 참가 선수 110명 중, 5위에 오른 박태환은 퀸스랜드 주 출신이 아닌 선수는 3명만 결승에 오른다는 규정에 걸렸다.

결국, 상위 3명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8명이 출전하는 결승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했다. 박태환은 비 퀸즐랜드 주 소속 선수들 중, 4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지난 12일 열린 자유형 400m에서는 3분49초4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500m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지난 10월20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1차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박태환은 실전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이 대회에 출전했다.

[사진 = 박태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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