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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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법정구속, 마지막 변제 기회 줘 최종 선고 또 연기

기사입력 2011.12.02 14:06 / 기사수정 2011.12.02 14: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사기 및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이성진(34)이 법정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제2형사부(이성구 재판장)는 2일 서울남부지법 제2형사부(이성구 재판장)는 이성진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구속에는 변함이 없지만 마지막 변제할 기회를 주기 위해 최종 선고는 한차례 더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성진은 지난 공판에서 고소인들에게 8000만원을 갚겠다고 했으나 이날까지 3000만원밖에 변제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이성진에게 "공탁금을 3000만원 밖에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선고 연기를 할지 아니면 이대로 선고를 받을지 결정하라. 선고 연기를 하더라도 구금은 된다"고 엄중하게 말했다.

이성진은 아무런 답을 하지 못했으나 동행한 그의 매니저가 선고 연기를 부탁했다. 그의 유죄 판결은 확정했으나 끝까지 책임을 다해 고소인들에게 변제를 한다면 감형 등의 선처 기회를 준 셈이다.

앞서, 이성진은 지난 2009년 1월과 7월 마카오와 필리핀 등지 카지노에서 현지 여행사 운영자와 대부업자 등에게 총 2억3300만원, 지난해 1월 PD 출신 김모 씨의 부탁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대리운전업체를 운영 중인 곽모 씨에게 도박 자금 2000만원을 각각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9월부터 재판을 받아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성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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