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현진영이 정신병원을 갔다왔다는 꼬리표가 겁이 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널 버리지 못한 이유' 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현진영이 출연해 극심한 우울증으로 약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었다며 지난 고통스런 날들을 고백해 좌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현진영은 "4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상황에 심한 우울증으로 앨범 발표되기 2주 전에 아내 오서운과 정신병원에서 입원을 하자고 했다. 하지만 철없을 때 저질렀던 일이 계속 꼬리표처럼 남아있는데 또 이번 일로 덧칠하고 싶지 않았다" 라며 그때 일을 회상했다.
하지만 오서운은 이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라고 강경하게 말했다"며 현진영이 이때 치료를 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심진화가 자신이 정말 힘들었을 시기에 김원효를 만나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은인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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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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