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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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손창민, 최명길 협박 "박민영 친모 언급 말라"

기사입력 2011.12.01 22: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손창민이 최명길을 협박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16부에서는 재명(손창민 분)이 군자(최명길 분)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재명은 재인(박민영 분)에게 친모 은주(장영남 분)가 죽었다고 거짓말한 바 있다. 의식불명상태였던 은주가 최근 깨어났지만, 재인이 거대상사 초대대표인 일구(안내상 분)의 딸임을 알고 거짓말을 했던 것.

재명은 혹시라도 재인이 자신의 친모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을까 봐 영광(천정명 분)의 어머니 군자를 불러 은주에 관해 아무 언급도 못하도록 협박을 했다.

자신의 죄를 모두 인배(이기영 분)에게 뒤집어씌운 재명은 인배의 죄를 운운하며 당장 철창에 넣고 싶지만, 옛정을 생각해서 조용히 넘어가는 거라면서 선처를 베푸는 듯 말했다.

이어 자식들이 험한 꼴을 당하지 않으려면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말라고 하면서 다시는 재인과 은주를 만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이 대성(김성오 분)에게 시달리며 고달픈 수습생활을 시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손창민, 최명길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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