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학생들이 담배 한 개피로 인해 패싸움을 벌였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1월 30일 각목을 들고 패싸움을 벌인 수원 A중학교 유모(15)군 등 11명과 용인 B중학교 김모(15)군 등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오후 1시께 수원 장안구의 한 놀이터에서 유군 등 3명은 지나가던 박모(15)군이 "담배 한 개비만 줘”라고 말하자 "왜 반말이냐"며 박군을 폭행했다.
박군은 용인에 있는 친구 김군 등을 불러 같은 날 오후 7시 50분께 수원 A중학교 앞에서 유군 등과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일단 불량서클과의 연관성은 보이지 않는다"며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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