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손창민이 박민영에 거짓말을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15부에서는 재명(손창민 분)이 재인(박민영 분)에게 거짓사실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재인이 죽은 윤일구(안내상 분)의 딸임을 알고 위기를 느낀 재명은 이날 재인이 있는 영광(천정명 분)의 집을 찾아갔다.
재명은 자신이 인배(이기영 분)의 딸이라고 알고 있는 재인에게 "거대상사 초대대표이자 내 친구인 윤일구 사장이 진짜 네 아버지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은 자신이 재인의 존재를 없애버리라고 했으면서 오히려 인배를 돈 때문에 재인을 유괴한 파렴치범으로 몰았다. 자신의 죄를 인배 집안에 뒤집어 씌운 것.
또 17년 전 빗길사고로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다가 최근 깨어난 재인의 엄마 은주(장영남 분)가 죽었다는 거짓말까지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재인이 충격으로 기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손창민, 박민영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