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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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이미숙, 박지형 결혼 소식에 폭풍분노 "더러운 자식"

기사입력 2011.11.28 23: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미숙이 김래원의 결혼 소식에 폭풍분노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정을영 연출, 김수현 극본)에서는 박지형(김래원 분)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강수정(김해숙 분)이 이 사실을 박창주(임채무 분)에게 털어놓았다.

이에 박창주는 "호적에서 아예 파버리려다가 당신 때문에 내버려뒀더니 거꾸로 지가 날 차내? 이 자식이 지 애비를 이렇게 조롱해?"라며 분노했다.

강수정은 이런 그를 진정시키면서 "그 아이가 알츠하이머다"라며 이서연의 치매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아이 아픈 거 알고 일 저지른 거다. 우리 아들한테는 지금 그 아이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포기했다. 당신도 포기해라. 우리 손 떠났다"고 말하며 박창주를 설득했다. 박창주는 "이런 정신빠진 자식을 어떻게 받아들여"라고 말하며 강요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둘은 노향기(정유미 분)의 집으로 찾아가 오현아(이미숙 분)과 노홍길(박영규 분)에게 박지형의 결혼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오현아는 "뭐야? 뭐를 해? 내 뭐랬느냐. 틀림없이 다른 기집애 있다고 했지?"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그러자 강수정은 이들에게 박지형의 상황을 설명해줬다. 그러나 오현아는 "형편없는 자식. 나쁜 더러운 자식"이라고 소리치며 더 이상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

강수정은 그를 진정시킨 뒤 이서연의 알츠하이머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오현아는 "그러니까 치매한테 향기가 까였다는거냐?"라며 화를 삭이지 못하고 박창주에게 사표를 내라고 소리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래원과 수애가 김해숙의 축하 속에 조촐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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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숙, 김해숙, 임채무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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