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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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오지로 봉사 갈 수 있었던 건 어머니 믿음 덕분"

기사입력 2011.11.25 14:43 / 기사수정 2011.11.25 14:48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의사 이재훈이 오지 봉사를 시작하게된 계기를 털어놨다.

25일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이재훈은 "아들이 아프리카에 봉사활동을 간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어머니께서는 아프리카로 봉사활동 가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만 아프리카라는 것보다 아들을 멀리 떠나보내서 못 보는 그리움 때문에 가는 것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아버지가 병상에 계셨는데 어머니께서 '재훈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해 주셨다"며 봉사활동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날 수 있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재훈은 "외과의사는 내과 진료도 하고 수술도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치료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하며 오로지 봉사를 위해 외과의사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이재훈 ⓒ YTN]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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