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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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LG 청문회는 정말 불필요했을까?

기사입력 2011.11.25 16:48 / 기사수정 2011.11.25 16:48

롯데 기자


"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LG의 떠오르는 희망 박현준 선수의 인터뷰로 인해 논란이 많습니다. 인터뷰 중 청문회 관련 질문에서 ‘청문회를 하지 말았어야’라는 대답을 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선수들도 자신의 이름과 팀의 명예를 걸고 뛰기 때문에 성적을 내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선수도 사람이기에 노력해도 안 될 때가 있는 것이다. 시험공부를 밤새 열심히 해도 다음날 시험을 못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팬들이 그럴수록 오히려 팀 사기가 떨어진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물론 우리도 내년 시즌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리겠다” 라는 말을 했죠.

이에 대해 LG 팬들은 물론이고 다른 팀 팬들까지 박현준 선수의 생각이 잘못 된거라고 일침을 놓고 있습니다. 팬들이 오죽하면 청문회까지 열었겠느냐는 것이죠. 게다가 LG로 이적한지 1년도 안 된 선수가 팬들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팀성적을 끌어올릴 의지가 안 보이는 구단과 팬들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고참선수들의 영향이 신인급 선수인 박현준에게까지 물 들었다는 평가입니다. 과연 엘지는 이런 고난을 뛰어넘고 언제쯤 4강에 진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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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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