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0
스포츠

'가빈 23득점'삼성화재, 드림식스 꺾고 '선두 탈환'

기사입력 2011.11.23 20:1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강산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서울 드림식스를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23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가빈 슈미트의 활약에 힘입어 드림식스를 세트스코어 3-0(26-24, 25-18,  25-19 )의 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를 되찾았다. 반면 드림식스는 2연패의 늪에 빠졌다.

1세트부터 양 팀은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집중력에서 앞선 삼성화재는 24-24 듀스 상황에서 상대 서브범실과 석진욱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따냈다.

삼성화재는 2세트 내내 단 한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공격력이 더욱 살아난 삼성화재는 24-18에서 고희진의 서브득점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접진이 계속되던 3세트에서도 삼성화재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삼성화재는 20-19의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서 가빈과 고희진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4-19에서 삼성화재는 가빈의 서브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삼성화재는 가빈이 평소보다 적은 득점을 올렸지만 세터 유광우를 제외한 주전 전원이 고른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드림식스는 2세트를 제외한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서브리시브 불안과 승부처에서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눈물을 삼켰다.

[사진=삼성화재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