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엄태웅, "꽈랑꽈랑" 외계인에 메시지 전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엄태웅이 "꽈랑꽈랑"이란 외계어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대한민국 김치로드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태웅은 멤버들과 함께 전국 각지의 대표 김치와 군고구마, 수육 등 김치와 찰떡궁합 음식들을 놓고 아날로그 게임을 펼쳤다.

게임 블랙홀인 엄태웅은 이수근, 은지원과 한 팀을 이뤄 안 그래도 어려운데 업그레이드까지 된 고백점프 게임을 하느라 정신을 못 차렸다.

그러던 중, 엄태웅은 10을 외쳐야 하는 순간에 예상치 못한 한마디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원래 10의 배수에는 '뽀숑'을 말해야 하는데 '뽀숑'이 생각나지 않았던 엄태웅이 그만 "꽈랑꽈랑"이라고 정체불명의 말을 내뱉은 것.

엄태웅은 자신이 말해놓고도 어이가 없었는지 웃음을 터뜨렸고 다른 멤버들 역시 외계인한테 메시지를 보낸 거냐고 말하며 한참을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폭우 속에 고무통 굴리기 게임을 하며 몸 개그의 향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엄태웅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