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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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브루스 감독, "월요일부터 위건 맡는다"

기사입력 2007.11.27 02:23 / 기사수정 2007.11.27 02:23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버밍엄 시티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위건 애슬레틱과의 감독직 계약서에 서명해 정식으로 팀의 사령탑에 오를 예정이다.

버밍엄 측에서는 이미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위건행을 허락한 상황. 이에 따라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의 사령탑에서 물러난 크리스 허칭스 전 위건 감독의 자리를 이어받아 새로운 팀을 지휘하게 되었다.

위건 측의 발표에 따르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오는 주말에 펼쳐질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서는 벤치에 앉지 않을 예정이며 대신에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몸 상태와 경기하는 모습 등을 점검하며 현재 리그 19위로 내려앉아 있는 팀의 전력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시즌 중에 소속팀을 옮겨 위건의 사령탑에 오른 스티브 브루스 감독. 과연 그가 현재 2승 2무 9패의 성적으로 지난 10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팀을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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