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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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박민영, 천정명 키스 외면하고 '눈물 글썽'

기사입력 2011.11.17 22:1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민영이 천정명의 키스를 외면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12부에서는 재인(박민영 분)이 영광(천정명 분)의 키스를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인은 술에 취한 영광이 눈물을 쏟으며 키스를 하려는 듯 자신에게 점점 다가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광과 자신을 이복남매라고 오해하고 있는 재인은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영광의 얼굴이 코앞으로 다가온 순간 고개를 돌려버렸다.

재인은 차마 영광을 쳐다보지 못했고 영광은 그런 재인에게 "더 다가가면 쓰레기지?"라고 말한 뒤 재인의 무릎에 기댔다.

재인은 영광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다가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는지 혼란스러운 얼굴로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의 누나 경주(김연주 분)가 영광과 재인이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민영, 천정명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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