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선언, "그룹의 정체성-활동 방향 고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가' 활동을 중단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갖게 된다.

14일 오전 Mnet 관계자는 "버스커버스커가 지난 12일 자신들의 마지막 미션 곡인 이수영 원곡 'I Believe' 녹음을 마쳤고 음원도 출시될 예정이다"며 "그러나 녹음 일정을 마지막으로 버스커버스커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버스커버스커가 휴식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당초 14일 오전 예정된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12월 예정된 콘서트 무대에는 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버스커버스커의 출연 문의가 빗발쳤으나 현재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당장의 스케줄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버스커버스커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이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는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슈퍼스타K에 나가게 돼 팀의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CJ E&M에서도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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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버스커버스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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