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둘도 없는 벗이자 동지였던 정몽주와 정도전의 라이벌전이 그려져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고려 말 마지막 충신 정몽주와 조선건국 최고 권력자 정도전의 사연이 공개됐다.
정몽주와 정도전은 이색을 스승으로 함께 학문을 도우며 우애를 나누던 돈독한 사이였다.
하지만, 정도전은 이성계와 함께 새 왕조에 대한 건국의지를 꿈꾸게 되고 정몽주는 고려 왕조의 개혁을 통해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상반된 의견을 펼치며 두 사람의 사이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성계가 낙마사고를 당한 틈을 타 정몽주는 정도전을 귀양 보내지만 이방원에 의해 모든 계획이 들통나며 죽임을 당한다.
후 정도전은 이성계와 도와 조선 개국 공신으로 최고 권력자가 됐지만 이방원이 아닌 다른 형제를 세자로 내세우는 도중 정도전에 이어 이방원에게 똑같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행위예술가 필리페 페티가 500번이 넘는 체포에도 불구하고 줄타기를 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이상군 기자 dltkdrns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