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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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내달 3일 화촉, '우승을 그대 품안에?'

기사입력 2007.10.23 02:34 / 기사수정 2007.10.23 02:34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학, 박현철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정근우(25)가 11월 3일(토) 오후 3시 부산 해운대 오션듀 웨딩 프리지아 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홍은숙양과 화촉을 밝힌다.  

홍은숙양은 지난 9월까지 SK 와이번스 운영팀에서 근무했으며, 두 사람은 야구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정근우는 "결혼하자고 해놓고 막상 프로포즈를 하지 못해 고민해 왔다. 마침 결혼 전에 홈에서 한국시리즈가 있어 팀 우승을 위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피앙세에게 멋진 프로포즈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인천 주안에 신혼 살림을 꾸릴 예정이며, 북경 올림픽 아시아 예선 관계로 신혼여행은 12월에 출발할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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