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미성년자 연습생 김정민이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정민이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며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일파만파 퍼졌다.
문제는 김정민은 김정민이 2007년 5월 4일생으로 올해 19세라는 것. 미성년자인 그가 버젓이 담배를 피우며 걸어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기 충분했다. 청소년의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
일각에서는 "나이 속였냐. 07년생이 전담(전자담배)을 어떻게 피냐" 등의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하이헷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최근 당사 소속 연습생 김정민 군의 논란으로 인해 정민 군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상처와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과 관련 사항들의 확인을 위해 빠른 입장 발표를 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김정민 연습생에 대한 처우를 내부에서 검토 중"이라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향후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김정민은 2021년 SBS 'LOUD: 라우드' 및 2024년 JTBC '프로젝트 7'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팝 팬들 사이 얼굴을 알렸다.
이하 하이헷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헷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연습생 김정민 군의 논란으로 인해 정민 군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상처와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해당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과 관련 사항들의 확인을 위해 빠른 입장 발표를 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이 연습생 및 아티스트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현재 김정민 연습생에 대한 처우를 내부에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향후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JTBC, 온라인 커뮤니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