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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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고소장 제출 "성희롱·악의적 비방, 가벼이 여길 수 없는 범죄"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5.04.15 14: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다시 한번 강경 대응에 나섰다.

15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며 "이러한 악질적 행위에 대해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알렸다.

故 김새론 유가족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함께 고인의 죽음에 김수현,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관련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으며, 전 소속사의 채무 압박에 고인이 고통 받았다는 것이다.

김수현은 뒤늦게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혔으나 여론은 뒤집히지 않았다.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자신과 교제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이어 김수현 측은 고인의 유가족, 유튜버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골드메달리스트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수현 씨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하여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악질적 행위에 대해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불링을 초래하는 영상 및 숏츠를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도 심각합니다. 최근 사이버 렉카의 신원이 밝혀지고 법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하여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당사는 이처럼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추가 고소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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