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현지에서 LA 다저스가 김혜성을 빅리그로 콜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로선 빅리그 로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김혜성에게 정당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혜성은 14일까지 트리플A에서 62타수 18안타 타율 0.290 3홈런 13타점 4도루 출루율 0.362 장타율 0.581의 성적을 올렸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미국 현지에서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빅리그로 콜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의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다저스네이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김혜성을 빅리그로 올릴 시간'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컵스에 (1승2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12~14일 컵스와의 3연전에서는 도합 5득점, 20실점으로 압도를 당하는 모습이었다"며 "다저스 타선은 지난 2일 이후 OPS(출루율+장타율) 전체 24위에 머물렀다"고 다저스의 최근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상위타선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고, 하위타선은 리그 최악의 하위타선 중 하나다. 올해 다저스 하위타선의 시즌 OPS는 0.508로, 이는 빅리그 전체 28위다. 지난 2일 이후만 놓고 보면 OPS 0.436으로, MLB 최하위였다'며 "주로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앤디 파헤스, 키케 에르난데스, 오스틴 반스, 크리스 테일러 등이 하위타선에 배치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저스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건 분명하다. 다행히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는 기대를 뛰어넘는 김혜성이 있다"며 "다저스는 김혜성이 빅리그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만큼 스프링캠프 막판 그를 트리플A로 보냈다.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으며, 올해 타율 0.290, 출루율 0.262, 장타율 0.581,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김혜성을 언급했다.

미국 현지에서 LA 다저스가 김혜성을 빅리그로 콜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로선 빅리그 로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김혜성에게 정당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혜성은 14일까지 트리플A에서 62타수 18안타 타율 0.290 3홈런 13타점 4도루 출루율 0.362 장타율 0.581의 성적을 올렸다. AP 연합뉴스

미국 현지에서 LA 다저스가 김혜성을 빅리그로 콜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로선 빅리그 로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김혜성에게 정당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혜성은 14일까지 트리플A에서 62타수 18안타 타율 0.290 3홈런 13타점 4도루 출루율 0.362 장타율 0.581의 성적을 올렸다. AP 연합뉴스
김혜성은 시범경기 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하면서 트리플A에서 2025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첫 경기 이후 꾸준히 경기를 소화했으며, 지난 2일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부터 10일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11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튿날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13일에는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14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5일 현재 김혜성의 트리플A 성적은 62타수 18안타 타율 0.290 3홈런 13타점 4도루 출루율 0.362 장타율 0.581.
김혜성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2루수(30⅔이닝), 유격수(46이닝)는 물론이고 중견수(51이닝)까지 소화하는 중이다.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은 14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으며, 13일 경기에서 기록한 두 번째 홈런의 비거리는 462피트(약 141m)에 달했다"며 "다저스는 김혜성과 계약했을 당시 2루 수비 능력에 대해 극찬했다. 올해에는 유격수와 중견수로도 출전하면서 다재다능한 선수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다저스에는 불꽃이 필요했고, 김혜성은 완벽한 옵션이었다. 우완투수를 상대로 매일 2루수로 나설 수 있고,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로 자리를 옮기면 다저스로선 평균 이상의 수비수를 두 명이나 확보할 수 있다. 김혜성은 9번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테이블세터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다저스로선 빅리그 로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혜성에게 정당한 기회를 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 현지에서 LA 다저스가 김혜성을 빅리그로 콜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로선 빅리그 로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김혜성에게 정당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혜성은 14일까지 트리플A에서 62타수 18안타 타율 0.290 3홈런 13타점 4도루 출루율 0.362 장타율 0.581의 성적을 올렸다. AP 연합뉴스

미국 현지에서 LA 다저스가 김혜성을 빅리그로 콜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로선 빅리그 로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김혜성에게 정당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혜성은 14일까지 트리플A에서 62타수 18안타 타율 0.290 3홈런 13타점 4도루 출루율 0.362 장타율 0.581의 성적을 올렸다. AP 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