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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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 혈전 끝에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2대1 제압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기사입력 2025.04.14 22:0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페이퍼 렉스가 4주 차 월요일 첫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라이엇 게임즈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그룹스테이지 4주 차 월요일 경기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했다.

월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와 페이퍼 렉스(PRX).
 
1세트는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차지했다. 경기 초반에는 페이퍼 렉스가 10라운드 기준 7대3으로 크게 앞서갔고, 이러한 점수 우위를 바탕으로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부 들어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무섭게 추격하기 시작했고, 20라운드 기준 9대11로 좇아갔다.

먼저 11점을 확보한 페이퍼 렉스보다 먼저 매치포인트인 12점을 따낸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그대로 라운드를 가져가며 라운드 스코어 13대11로 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는 페이퍼 렉스가 웃었다. 앞선 세트처럼 9라운드 기준 7대2로 앞서간 이들은 상대에게 추가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전반전을 10대2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라운드 점수를 순조롭게 확보하며 매치포인트인 112점을 따낸 페이퍼 렉스.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도 힘을 내며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페이퍼 렉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세트 승리를 따냈다. 라운드 스코어 페이퍼 렉스 13 vs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7.

세트스코어 1대1 상태에서 펼쳐진 3세트. 앞선 세트들과 달리 3세트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는 전반전에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고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10라운드 기준 6대4.

7대5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하지만 페이퍼 렉스의 집중력도 살아있었기에 경기는 난타전 양상이 됐고, 20라운드 기준 라운드 스코어는 페이퍼 렉스 9 vs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11이 됐다.

누가 승리할지 알 수 없는 상황. 이들 중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먼저 따낸 팀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였고, 반대로 페이퍼 렉스는 위기에 빠졌다.

상대에게 매치포인트를 내준 이후에도 힘을 내 추격에 나선 페이퍼 렉스. 이들은 11대12로 점수를 좁히며 경기의 불씨를 살렸고, 12점까지 확보해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 연장을 거듭한 3세트. 연장전 와중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페이퍼 렉스가 라운드 스코어 15대13으로 3세트 승리를 쟁취했다.

세트스코어 2대1. 페이퍼 렉스가 월요일 저녁 혈전의 승자가 됐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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