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향기가 도경수와의 닮은 꼴을 인정했다.
13일 티파니영의 유튜브 채널 '부글부글'에는 '데뷔 동기 하정우와 딱 2개 차이로...23년차 향기 선배님에게 연기란 [얼굴보고 얘기해] EP05'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티파니영은 "도경수 씨와는 남매 논란이 있었다"면서 김향기의 닮은 꼴 도경수를 언급했다.
"뭔지 알 것 같다. 눈이랑 웃는 거"라는 티파니영에 김향기는 "저도 그 (남매 의심) 짤을 진짜 많이 봤다. 제가 봐도 너무 닮았더라"며 도경수와의 남매 논란을 인정했다.
이어 티파니영은 "향기 씨의 특기가 있다고. 동료 배우들을 김향기 덕후로 만들기"라며 동료 배우들이 김향기를 언급한 것들을 모아 전했다.
부끄러워하는 김향기에게 티파니영은 "이 분이 나를?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대선배님의 칭찬은?"이라 물었다.
김향기는 어린 나이부터 연기를 시작했기에 "잘 컸다. 잘 크고 있다"는 말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불안할 때 위로가 된다"고 밝혔다.
이후 티파니영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하정우, 주지훈, 차태현 중 가장 잘 맞았던 배우를 물었고, 고민하던 김향기는 "태현 삼촌이 아무래도 아버지시고 제가 학생 신분이었다. 전에도 작품을 같이 했어서 좀 마음을 놓고 시작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런 김향기의 대답에 티파니영은 하정우와 주지훈에게 "향기 배우는 차태현 선배를 선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부글부글'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