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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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옹달샘, 시즌 종합우승 눈앞

기사입력 2011.11.03 14:33 / 기사수정 2011.11.03 14: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의 출전팀들이 2011년 가을 시즌 왕좌를 놓고 막판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누적 승점 1위인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이 남은 3라운드 동안 1위를 한 번만 더 차지하면 시즌 종합우승이 유력해져 경쟁팀들은 '옹달샘'의 우승 저지에 총력을 다하게 됐다.
 
총 10번의 경연으로 우승팀이 결정되는 '코빅'은 포스트 시즌 개념인 8~10라운드에 2배의 배점(1위 10점, 2위 8점, 3위 6점, 4위 4점, 5위 2점)이 걸려 있다.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기 위한 절호의 찬스인 셈. 모든 출연팀들은 필살의 개그 소재를 연구하며 극적인 한판 뒤집기를 꿈꾸고 있다.
 
때문에 1라운드부터 누적 승점 1위를 놓치지 않은 '옹달샘'은 원치 않는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다. '옹달샘'은 분장 개그를 앞세운 코너 '기막힌 서커스'로 폭풍재미를 선사하며 꾸준히 TOP 5를 놓치지 않아 누적 승점 1위(30점)를 달리고 있다.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3인', '아메리카노'(각 18점)와 상당한 점수 차를 두고 있어, 이번 라운드에 승점 10점만 더하면 우승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다.
 
반면, 2~3위팀이 8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게 된다. 9라운드에서 순위 뒤집기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메리카노', '아3인' 등 산술적으로 우승할 수 있는 팀들은 8라운드에서 최강의 개그 필살기를 들고 나올 예정이다.
 
코빅 제작진은 "옹달샘이 최고의 개그맨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꾸준히 선두를 수성하고 있는 점은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안영미의 아메리카노 등이 만만치 않고, 하위권에 있던 팀들이 치고 올라올 가능성 등 변수가 많아 이번 주에 우승을 굳힐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8라운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개그맨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안방극장에는 더욱 놀랍고 새로운 개그가 찾아온다. 시청자들의 즐거운 비명이 기대되는 '코빅' 8라운드는 오는 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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