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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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삭'했지만 이미…男 배우 SNS, '19금' 소동 주의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14 16: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남배우들이 연이은 SNS 19금 게시물 해프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13일 남윤수는 SNS에 올라온 19금 리포스트 게시물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여성의 하체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선정적인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남윤수는 "운전하고 있는데 리포스트 뭐야. 해킹 당했나. 이상한 것 올라갔었는데 팬 분들이 알려주셨어. 휴"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SNS 알고리즘을 캡처하며 "알고리즘 이런 것 뿐인데 해킹인가 봐야지. 눌린지도 몰랐네. 악성광고인가"라고도 했다.

문제의 게시글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발빠른 누리꾼들이 이를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후 남윤수는 자신의 계정을 19금 해프닝을 정식 사과했다. 그는 "오늘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서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도 더욱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19금 게시글을 SNS에 실수로 업로드했다가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는 더 있다.

지난해 12월 박성훈은 출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일본 AV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게시 직후 삭제됐으나 후폭풍을 낳았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던 중 실수로 업로드했다"며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얼마 후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박성훈은 게시글 실수롤 재차 해명하며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이슈 여파로 차기작 '폭군의 셰프'에서는 하차 수순을 밟았다.

 CJ ENM 관계자는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 왔었고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왔다"며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는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남윤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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