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도경완이 홀로 맞는 생일 근황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축하해 주세요 여러분 생일상 뭐 별거 많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도경완은 한 새조개 맛집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마침 촬영일은 도경완의 생일이었다.
그는 "생일 당일인데 촬영이 아니었으면 집에 있을 뻔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식당에 입성하자 사장님은 "두 분 오셨냐"며 장윤정의 방문을 기대하는 기색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도경완은 "오늘 안타깝게 혼자 왔다"고 답했다.
도경완은 "오늘 생일인데 집에 계속 있었다. 아침에 애들 등교시키고, 그렇다고 친구들 불러 생일파티를 하기에는 아이들을 케어해야 한다"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내 나이가 마흔 네 살이다. 그 누구의 축하를 못 받아도 우울하고, 누가 축하해주면 '아유 뭘' 하면서도 좋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생일에 집에만 있는 건 그렇다. 혼자라도 나가서 맛있는 걸 먹고 와야 서운함이 줄어드는데, 오늘 도슐랭 가이드 덕분에 나왔다"고 말했다.
매생이 떡국까지 풀코스 만찬을 즐긴 도경완은 "야호 오늘 생일이구나"라며 기쁨을 표출했다. 그는 "떡 대신 플라스틱을 넣어도 맛있을 맛"이라며 진한 국물에 감탄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사진=도장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