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홀로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이자 최근 케이팝 스타들의 꿈의 무대로 떠오른 코첼라에서 제니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11일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세계적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가 개막했다.
'코첼라 페스티벌'은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음악행사로, 최근에는 블랙핑크와 빅뱅, 투애니원 등에 이어 르세라핌, 엔하이픈, XG 등 K팝 가수들이 연이어 출격하며 K팝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에도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 엔하이픈과 XG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202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으며 2023년에는 K팝 가수 최초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올해에는 리사와 제니가 각각 솔로 가수로 단독 무대를 꾸미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해 눈길을 끈다.
앞서 리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코첼라 페스티벌' 사하라 스테이지에 올라 강렬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썬더'를 시작으로 '록스타' '퍽업 더 월드' '칠' '드림' '본 어게인' 등 55분간 총 8곡 무대를 보여줬고, 각 무대마다 섹시하면서도 유니크의 의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제니 역시 13일(현지시간) 리사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제니는 최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해외 투어를 동시에 진행하며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바.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 역시 제니의 파격적인 무대 의상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채워질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제니는 매번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인상 깊은 무대와 안정적인 기량을 자랑해 왔던 만큼 이번에도 레전드 무대를 남길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파격적이고 화제성 높은 무대를 넘어 수준 높은 기량과 퍼포먼스로 솔로 아티스트 제니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줄지, 곧 펼쳐질 무대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걸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OA엔터테인먼트, 제니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