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블리자드가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최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대표작 '디아블로 IV'가 '증오의 시대'(The Age of Hatred)에서 선보일 신규 시즌 콘텐츠를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디아블로 IV'는 올해 '마녀술의 시즌'(Season of Witchcraft)을 선보였다. 블리자드는 이 시즌을 통해 파괴적인 마녀술 능력을 사용한 전투, 새로운 부패머리 우두머리를 만날 수 있는 게임 종반 활동,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무기고 기능 등을 선보였다.
곧 공개될 차기 시즌 '벨리알의 귀환'(Belial’s Return)에서는 사악한 거짓의 군주 벨리알과 직접 대면한다. 새로운 우두머리 능력을 활용해 시즌 퀘스트를 진행하고 평판을 높일 수 있으며, 환영 급습 활동과 고양이 애완동물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신규 소굴 우두머리 3종이 추가되고, 소굴 우두머리의 편의성 개선·성물함·시즌 여정 업데이트가 영구적으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신규 IP와의 컬래버레이션, '디아블로 IV' 출시 2주년 기념 이벤트도 예고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두 개의 시즌이 준비됐다. 그리고 이용자들은 이 가운데 '호라드림의 죄'(Sins of the Horadrim)를 먼저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 콘텐츠를 통해 어두운 비밀을 밝히게 되며, 신규 호라드림 능력, 개편된 던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신규 악몽 던전 활동이 영구히 추가되며, 콘솔 환경에서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뒤이어 전개될 '지옥불 혼돈'(Infernal Chaos) 시즌에서는 새로운 혼돈 능력이 공개된다. 이 시즌에는 지옥불 군세 업데이트와 신규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2025년 '증오의 시대'를 채울 여러 시즌은 2026년에 출시될 '디아블로 IV'의 두 번째 확장팩으로 이어진다. 로드맵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