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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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더보이즈 선우 해명에도 "예의 없는 것 맞아"…악플 세례 속 소신 발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13 14:38 / 기사수정 2025.04.13 14: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행동을 지적한 뒤 SNS에 이어지는 악플 세례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파장을 낳았다.

스케줄을 마친 후 빠르게 엘리베이터로 향하던 중 에어팟을 떨어뜨린 선우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며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쳤고, 이를 본 경호원이 즉시 달려가 에어팟을 주워 건넸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선우가 에어팟을 한 손으로 받아 들고, 감사 인사를 하지 않는 모습을 지적했고 나나는 "혼나야겠네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선우를 공개 저격했다는 이야기를 낳았다.

특히 나나는 "그저 몇 초밖에 안 되는 단편적인 영상만 보고 사람을 단정 짓고 그런 댓글을 단다는 것이 정말 실망스럽고 생각 없어 보인다"라는 지적에도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선우도 황급히 해명에 나섰다.

선우는 "주워주신 것 받으면서 고개 숙이지 않고 '감사합니다' 라고 했다. 이런 사안에 대해 언제까지 해명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보인 건 내 잘못이 있으니까 인지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에도 나나는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일부러 기사화되라고 쓴 댓글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뭔가 일이 커진 것 같아 좀 신경이 쓰인다"면서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판단한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 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다"며 다시 입을 열었다.

나나는 "그의 행동과 말에 대한 그 자체를 놓고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 행동에 대한 '혼나야겠네요'라는 나의 감정을 쓴 것 뿐이다.

또 "내가 잘못 본 것일수도 있다. 누구나 어떠한 상황에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거니까. 그래서 영상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봤다.난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만약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난 지금처럼 똑같이 얘기했을 거야. '혼나야겠는데?' 덧붙여 '그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말이야"라면서 거듭 자신의 생각을 주장했다.

나나는 넷플릭스 새 드라마 '스캔들(가제)'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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