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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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첫 개발자 노트 공개…평균 11시간 20분 플레이

기사입력 2025.04.13 16: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 현황을 처음 공개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개발자 노트를 스팀 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패키지(Buy to Play) 모델을 채용한 오픈월드 액션 MMORPG로,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이 작품은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액션과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또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개성 있는 몬스터 디자인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지난 2월 진행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담고 있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테스트 참여자들의 평균 플레이 시간은 약 11시간 20분이었다.



테스트 기간 가장 인기 있었던 지역은 '소로마 요새'로 나타났다. '소로마 요새'는 이용자들이 게임 진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방문하는 대표 지역이며, 음산한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무기 중 '활'을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검과 방패', '석궁'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무기 선택 경향에 관해 개발진은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거나 공격과 방어의 밸런스가 우수한 무기를 통해 전투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이용자가 많았다"라고 분석했다.

콘텐츠 중에서는 '현상수배'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현상수배 몬스터인 '대식가 부찌'는 100번 이상 처치됐다

 또한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콘텐츠의 참여율도 높았다. 같은 기간 일반 몬스터는 총 50,560마리가 처치됐으며, 가장 많이 사냥당한 몬스터는 '스크래쳐', '브로큰', '블라인드'였다.

개발진은 "현재 이용자 분들께 더 나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게임 곳곳을 끊임없이 다듬고 채워나가고 있다"라며, "머지않아 '크로노 오디세이'를 직접 선보일 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재미를 이용자 분들께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판권(중국, 러시아 제외)을 획득했으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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