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가 중남미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근 그라비티는 4월 8일(현지 시각 기준) 브라질 상파울루 Eureka 빌딩에서 PC MMORPG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의 중남미 론칭을 기념하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다수의 게임 전문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그라비티는 참석자들에게 기념 티셔츠, 포링 인형, 핀버튼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제공했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일정은 환영사를 시작으로 회사 소개, 현지 운영 계획, 중남미 지역 서비스 로드맵 설명, 질의응답 순서로 구성됐다.
특히, 중남미 지역 특색을 반영한 BGM, 다국어 지원, 맞춤 콘텐츠, GNJOY LATAM 플랫폼 오픈 등 현지화 전략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그라비티는 정식 론칭일 외에도 OBT 일정과 IP 컬래버레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6월 살라 상파울루(Sala Sao Paulo)에서 열릴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 '2025 LATAM ROS PRACTICE EVENT' 등 다채로운 행사도 예고했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그라비티 COO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남미 버전을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현지 이용자 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 시간이 중남미 지역에서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 론칭을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 이용자 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콘서트,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의 중남미 정식 론칭일을 2025년 5월 28일로 확정했다.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에피소드 14.2까지의 메인 스토리 및 퀘스트, 총 15종의 3차 직업군이 오픈된다. 사전예약은 지난 3월 17일부터 진행 중이다.
사진 = 그라비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