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주우재가 소속사 이적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후 '놀뭐')에서는 주우재의 소속사 이적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유재석은 "우재가 소식이 있다. 억대 스케줄 차량을 타고 왔다", "법인 번호판 달고 왔더라"라며 소속사를 이적하며 달라진 주우재의 출근 모습을 전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카더가든, 다비치, 선우정아, 10CM가 속한 CAM에 합류한 주우재는 "이런 얘길 카메라 앞에서 왜 하는 거냐"며 당황해 했다.
이어 미주는 "심지어 소속사도 가수 소속사를 갔다. 왜 들어갔냐. 음반 낼 거냐"며 CAM에 들어가게 된 계기를 물었고, 주우재는 "지금 들어간 회사는 마음이 너무 편하고 절반 이상이 저랑 친하다"며 회사와 입장이 잘 맞아 이적하게 됐음을 밝혔다.
하하가 "1억짜리 차도 내주고"라며 소속사 이적 이유가 억대 차 때문이라고 몰이를 시작하자 유재석은 "스케줄 차 톱3 안에 든다"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우리 차는 다 축제 차량이다. 비싸면 뭐 하냐. 억대 차량이 있는데"라며 억대 차 몰이를 이어갔고, 하하는 "카더가든 쓰던 차 받은 거 아니냐. 카더가든은 걸어 다닌다던데"라며 부풀렸다.
이에 주우재는 "새 차다"라며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의 '주우재 억대 차 몰이'는 촬영 내내 이어졌다.
깜짝 게스트 임우일과 함께 주꾸미 낚시에 앞서 편의점에 들린 멤버들은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쇼핑에 나섰다.
임우일은 주우재가 들고 있던 장바구니를 들어주기 위해 실랑이를 벌였고, 가운데에 있던 유재석은 "우재가 하게 해라. 얘는 억대 차 탄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오늘 그 얘기를 몇 번 할 거냐"며 당황해 했고, 14만 원 내역이 나온 편의점 쇼핑 계산은 가위바위보에서 진 박진주가 당첨됐다.
한편, 9일 CAM은 "대중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주우재와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주우재가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