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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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33·바이에른 뮌헨) 완전히 끝났다→'SON 구매불가' 충격적 이유 나왔다…파산 경고등? "선수 팔아 1600억 벌고 마통 뚫어야"

기사입력 2025.04.12 17:48 / 기사수정 2025.04.12 17:50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재정 상황이 매우 나쁜 것으로 밝혀졌다. 뮌헨은 다가오는 여름, 선수 매각을 통해 1억 유로(약 1600억원)를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바이언 앤드 저머니(Bayern & Germany)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 소식을 인용, "뮌헨은 이번 여름에 일부 선수를 매각한다. 이적시장을 통해 1억 유로 이상 자금을 모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을 많은 축구팬들이 항상 기대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2023년 여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영혼의 콤비로 활약했던 해리 케인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46억원)라고 알려졌다. 또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5000만 유로(약 716억원)에 품었다. 두 선수 이적료만 벌써 2000억 원이 넘었다. 

또 1년 앞선 2022년 이적시장에서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사디오 마네를 각각 6700만 유로(약 950억원), 3200만 유로(약 450억원) 투자해 팀에 합류시켰다. 두 선수 영입에 약 1400억원을 사용했다. 

뮌헨은 이번에도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 영입을 시도할까. 아쉽지만 현재까지 가능성이 낮다. 이번 선수단 매각은 구단 재정 문제 영향이 있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1'은 12일 "뮌헨의 전설 토마스 뮐러가 이번 시즌 끝으로 팀과 이별한다. 뮌헨이 뮐러와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는 재정적인 이유도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울리 회네스 뮌헨 명예회장이 독일 '웰트암존탁'이 공개한 인터뷰를 인용, "뮌헨의 재정 상황이 3년 전과 같았다면 뮐러와 관련된 결정은 달라졌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정기예금 계좌에 남은 것이 많지 않다. 지금 구단은 절약이 필요하다. 재정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최근 조슈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등 주요 선수들과의 계약 갱신 과정에서 많은 재정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시알라, 데이비스에게 연봉을 대폭 올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3년 계약을 눈 앞에 둔 레로이 자네만 연봉을 반토막 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매체는 이로 인해 고정 지출이 늘었으며, 현재는 대형 이적을 위해 은행 대출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뮌헨은 이번 여름에 큰 영입을 예고하는 중이다. 



매체는 지난 10일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다. 문제는 어떻게 자금을 지원할 것인지 불확실하다"라고 밝혔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비르츠의 추정 몸값은 1억 4000만 유로(약 2197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이다. 뮌헨은 여름에 정말 1억 유로를 마련해도 비르츠 영입이 불확실하다. 

또 손흥민 영입 이야기도 화제였다. 



독일 매체 '쥐트베스트24'는 지난달 3일 뮌헨은 레로이 자네의 대체자로 이상적인 후보를 찾았다. 뮌헨은 손흥민 영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뮌헨의 관심 대상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름에 자네가 뮌헨을 떠날 경우를 대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독일 '슈포르트' 역시 "자네의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뮌헨 영입 리스트에 또 하나의 유명한 이름이 등장했다. 뮌헨은 손흥민을 영입 후보로 고려 중이라는 주장이 있다"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반박이 나왔다. 매체는 이후 지난 8일, '빌트' 소속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가 자신의 팟캐스트를 인용했다. 매체는 폴크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소문은 근거가 전혀 없다'는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뮌헨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일 상황이 아니다.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 현재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90억원)다. 뮌헨이 만약 비르츠 영입에 전력을 다하면 손흥민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힘들다.

지금 뮌헨은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 확보는커녕 몇몇 선수들을 내다팔고, 신용대출까지 받아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 FOX DEPORTES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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