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결혼 30주년에도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최근 신애라는 "남편에게 준 결혼 30주년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차인표와 다정히 찍은 사진으로 구성된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는 차인표가 보낸 편지도 있어 눈길을 모았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애라씨. 30년 전 오늘, 신혼 첫날 밤 잠든 당신에게 남편으로 첫 편지를 썼었죠. 펜은 있는데 종이가 없어서 천 냅킨에 썼었어요"라고 적혀있다.
이어 "당신과 결혼하고 당신이라는 동반자가 생겨 기쁘고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남편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을텐데 못 지켜서 미안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그 약속 지켜갈 테니 30년 더 해로 해 주세요. 고마워. 아직도 사랑을 그대 품 안에"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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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