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쿠키런: 킹덤'이 레전더리 쿠키를 선보였다.
최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이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찬란하게 빛나는 정화의 불꽃'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붉은 용의 힘을 품은 레전더리 쿠키 '불꽃정령 쿠키'와 침투형 에픽 쿠키 '우무맛 쿠키'를 새롭게 선보였다.
'불꽃정령 쿠키'는 쿠키런 시리즈에서 클래식 레전더리 쿠키로 꼽힌다. 뜨거운 용의 협곡의 영험한 불길 속에서 탄생한 이 쿠키는 영원한 불속에서 생명을 되찾은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이 쿠키는 마법형으로 설계됐으며, '영원히 불타는 불꽃' 스킬을 사용하면 적에게 돌진해 지속 피해를 입히고, 이어지는 폭발로 '폭렬 화상'을 건다. 또한, 전투 시작 시 아군 전원에게 화염 장막 부여, 본인 전투불능 시 부활, 아군 전투불능 시 화염 히드라 소환 등 특별한 능력을 갖췄다.
'우무맛 쿠키'는 오랜 세월 낡은 우물 속을 떠돌다 불꽃정령 쿠키의 관심에 반응해 형체를 얻은 침투형 쿠키다. 스킬 '네가 되게 해줄래?'를 활용해 아군에 있는 레전더리 쿠키(불꽃정령 쿠키, 뇌신무장 쿠키, 바다요정 쿠키, 바람궁수 쿠키, 서리여왕 쿠키)의 스킬 중 하나를 복제해 사용한다. 이 스킬을 발동하면 아군 전원에게 속박 면역을 부여하고, 적에게는 공격속도 및 이동속도 감소 디버프를 준다.
신규 콘텐츠 '후끈후끈! 미지의 지하 광산'에서는 쿠키들이 광차를 타고 제한 시간 동안 지하 깊숙이 탐사를 진행한다. 각 층에서 탐사 게이지를 채우면 다음 층으로 이동하며, 제한 시간이 끝나면 최종 완료 층 기준으로 보상이 지급된다. 최대 4종의 쿠키를 선택할 수 있으며, 탐사력, 속도, 체력 등 쿠키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효율적인 공략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탐사 가방의 제한된 공간에 도구를 전략적으로 배치하거나, 탐사를 통해 획득한 '광산 카드'를 활용해 탐사력과 속도, 보상량 등을 높일 수 있다. '광맥 카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채굴 콘텐츠에 참여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광산 제작소'에서는 탐사와 채굴로 얻은 박력석, 설탕원석, 버터호박석을 활용해 쿠키 능력치를 높여 주는 '토핑 타르트'를 제작할 수 있다.
난투 콘텐츠 '아케이드 아레나'는 봄에 맞춰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속성 쿠키 전용 모드, 에픽 등급 전용 모드, 레어·커먼 등급 전용 모드, 그리고 무제한 모드까지 총 4개의 모드로 구성됐으며, 1주 간격으로 펼쳐진다.
광장에는 최대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 '모아봐요 케이크 들개'가 추가됐다. 이 미니 게임은 목장에서 탈출한 케이크 들개를 캔디케인으로 몰며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케이크 들개는 최대 7마리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며, 들개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어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한편, '쿠키런: 킹덤'과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데브시스터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