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4 08:25
스포츠

"소변과 변기 물 마시라고 시켜" 옛 EPL 스타 충격 근황!…아내+4자녀 두고 불륜→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기사입력 2025.04.11 23:59 / 기사수정 2025.04.11 23: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과거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디미트리 파예트(바스쿠 다 가마)가  불륜 관계인 여자친구에게 충격적인 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스타 디미트리 파예트는 변호사인 애인에게 자신의 소변을 마시게 하고, 바닥을 핥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87년생 프랑스 윙어 파예트는 2015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프랑스 리그1에서 도움왕을 차지했던 파예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웨스트햄에서 18개월을 뛰는 동안 60경기에 나와 15골 23도움을 기록했다.




파예트는 2017년 1월 다시 친정팀 마르세유로 복귀했고, 2023년까지 마르세유에서 뛰다 현 소속팀인 브라질의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했다.

전성기 시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파예트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38경기에 나와 8골을 터트렸다. 특히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때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대회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올해로 38세인 파예트는 브라질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가 불륜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에게 충격적인 행위를 시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소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파예트는 자신의 애인에 대한 '신체적, 심리적 폭력' 혐의로 브라질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그는 28세인 라리사 페라리에게 자신의 소변을 마시게 하고 바닥을 핥게 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를 밀치고 밟은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파예트는 20년 가까이 결혼 생활을 한 아내와 네 자녀가 고국 프랑스에 있음에도 지난해 8월부터 변호사이자 자신보다 10살 연하인 라리사 페라리와 교제를 하기 시작했다.

라리사 페라리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파예트가 내 심리적 취약성을 이용해 성적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정의를 원한다"라며 "그는 내게 사랑의 증거를 요구했는데, 그것은 굴욕적인 행위였다. 난 소변을 마시고, 변기 물을 마시고, 바닥을 핥는 영상을 녹화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난 변호사인데, 그렇게 심각한 불만을 가볍게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내가 있는 파예트와의 불륜 관계에 대해선 "한 가지 분명히 말하고 싶은 건 결코 돈 때문이 아니었다는 거다. 돈은 필요 없었다"라며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정당화할 만한 것도 없기 때문에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에 대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여성 지원 전문 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됐다"라고 발표했다.

매체는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라리사 페라리는 디미트리 파예트에게 폭행을 당했고, 이로 인해 몸에 흔적이 남았으며, 신체적, 도덕적, 심리적, 성적 폭력을 겪었다고 진술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연합뉴스, 라리사 페라리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