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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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 바이퍼 "T1전 목표=2대0, 구마유시·스매쉬 누가 나오건 방심 없이 준비"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4.10 13: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HLE가 T1전 각오를 다졌다. 

4월 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년 4월 9일 '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주 차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DN 프릭스(DNF)와 한화생명e스포츠(HLE). 경기 결과 HLE가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HLE 최인규 감독과 '바이퍼' 박도현 선수(이하 바이퍼)가 승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최인규 감독은 "KT전에도 힘겹게 이겨 이번 경기 깔끔하게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라며, "2세트는 패배했지만, 1세트와 3세트 깔끔하게 이겨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패배한 2세트에 대해선 "세 번째 드래곤 한타가 아쉬워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피드백했다"라고 전했다.

바이퍼는 "이번 경기에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여러 가지 조합을 잘 해봤고, 경기 전에 예상했던 것처럼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3세트에선) 상대가 여러 중요한 한타에서 실점해 다소 쉽게 이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상대가 잘하는 조합과 픽을 최대한 견제하려고 했다는 최인규 감독. 그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조합, 티어 정리가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1주 차를 거치면서 올바른 길을 찾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힘겨운 게임보다는 유리한 양상의 게임들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다음 상대는 T1. 바이퍼는 "T1전은 다른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매치라 최대한 2대0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강한 팀이기에 방심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원거리 딜러로 구마유시·스매쉬 중 누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바텀 라인전 주도권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여러 가지를 준비할 것 같다"라며, "(특히) T1은 미드·정글·서폿의 시너지를 잘 내는 팀이라 주도권을 통해 상대의 행동반경을 줄이는 게 핵심이 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인규 감독은 "이번 경기에 나온 실수가 다음 경기에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응원에 감사드리고,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바이퍼 역시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 끝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경기장 찾아와주신 팬분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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