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양민혁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원정 경기 앞두고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QPR은 10일 오후 3시45분 영국 옥스퍼드 카삼 경기장에서 2024-2025 챔피언십 41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QPR은 11승 13무 16패(승점 46)를 기록하며 24개팀 중 16위를 달리고 있다. 강등권인 카디프 시티(승점 42)와 승점이 4점 차에 불과해 잔여 경기에 따라 충격적인 3부 강등을 당할 수도 있다. 물론 양민혁은 임대 신분이기 때문에 QPR이 3부리그로 가도 큰 영향을 받진 않는다. 원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가면 된다.
옥스퍼드는 11승 12무 17패(승점 45)로 QPR에 불과 1점 뒤지며 18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두 팀 경기를 생존 싸움이 된 셈이다.
그런 가운데 QPR 측면 공격수 양민혁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QPR은 이날 폴 나르디 골키퍼를 비롯해 지미 던, 로니 에드워즈, 리암 모리슨, 케네스 팔, 잭 콜백, 샘 필드, 니콜라스 마드센, 요나탄 바란, 폴 스미스, 다니엘 베니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양민혁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1월 30일 토트넘에서 QPR로 6개월 임대된 양민혁은 선발 5차례, 교체 5차례 등 총 10경기에 나섰다.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6일 카디프 시티전에선 선발로 출전한 뒤 60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옥스퍼드전에서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사진=QPR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