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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신구의 조화'…DK, 뛰어난 경기력으로 BRO 2대0 완파 (LCK)

기사입력 2025.04.09 21:5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 수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9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주 차 수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OK저축은행 브리온(BRO)와 디플러스 기아(DK).
 
럼블·세주아니·아리·이즈리얼·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DK와 오로라·스카너·요네·카이사·앨리스 조합을 완성한 BRO의 1세트 격돌.

경기 초반부터 마음 먹은대로 경기를 풀어간 DK. 12분 기준 공허 유충 4개, 첫 드래곤 확보, 킬 스코어 4대1 등 유의미한 이득을 가져오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두 번째 드래곤, 전령, 미드 1차 포탑 파괴 등 오브젝트 이득을 착실하게 쌓은 DK. 세 번째 드래곤 신경전에서도 판정승을 거둬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아타칸 사냥에는 성공했지만, DK에게 전멸 당해 부활 버프를 의미있게 사용하지 못한 BRO. 하지만 24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는 유의미한 격차를 내며 교전 승리를 거둬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 교전 승리 이후 바론까지 사냥.

일격을 맞은 DK. 하지만 29분 교전에선 다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1대0.

DK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BRO는 암베사·뽀삐·아지르·코르키·렐 조합을, 레드 진영 DK는 레넥톤·신짜오·탈리야·미스 포츈·마오카이 조합을 완성했다.

킬 교환이 나오진 않았으나 DK가 운영으로 무난히 앞서는 모습을 보인 2세트. 바텀 라인전부터 앞서간 이들은 첫 공허 유충 2개, 첫 드래곤 확보 등 유의미한 이득을 쌓았다.

하지만 힘이 없었던 건 아니었던 BRO. 11분 공허 유충 둥지 교전에서는 킬 손실 없이 교전에 승리해 킬 스코어 3대0으로 앞서갔다.

공허 유충 둥지 교전에선 일격을 맞은 DK. 하지만 드래곤 둥지에선 역으로 대승을 거뒀고, 골드도 1천 이상 앞섰다.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간 DK. 교전 이득을 바탕으로 전령 사냥, 미드 1차 포탑 파괴, 드래곤 3스택 확보 등 유의미한 이득을 거뒀고, 반면 BRO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활로를 찾은 BRO. 이들은 딜러진의 좋은 성장을 활용해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자 했으나, 아타칸 교전에서 또 다시 패배하며 손해가 쌓였다.

바다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고 바론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한 DK.  협곡 내 힘의 균형은 완전히 무너졌고, 골드는 6천 이상 벌어졌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본격적으로 상대 본진 공성에 나선 DK.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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