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세븐틴(SVT) 우지가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우지는 9일 오후 '세븐틴 우지 님에게 노래 배우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침착맨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침착맨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침착맨은 "군대 현역으로 가시죠?"라고 물었고, 우지는 "그렇다"고 답했다.
우지는 신체검사 결과 1급을 받았다고 밝히며, 군대에서 조용히 있고 싶냐는 말에 "아무래도 내향인이다 보니, 그 순간만큼은 잊혀지고 싶다. 팬들에게는 진짜 미안한 말이지만"이라면서도 "그래도 잊혀지지 않을 거다. 준비해둔 게 많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침착맨이 "그게 자기 마음대로 되나?"라고 농담을 던지자, 우지는 "제 말이 그 말이다.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서"라며 웃었다.
이어 "말은 그렇게 해도, 여러 가지 준비해둔 게 많다"며 향후 계획을 살짝 언급한 우지는 "가기 전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갈 거다. 발표가 안 돼서 말은 못하지만"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1996년생으로 만 29세가 되는 우지는 올 하반기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