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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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DRX,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서 3연승 질주…PO 진출 확정 [종합]

기사입력 2025.04.09 09:1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팀 T1·DRX가 3연승으로'VCT 퍼시픽 스테이지 1' PO 에 진출했다.

최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T1과 DRX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1은 오메가 그룹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 개막 후 연승을 이어간 T1은 7일 팀 시크릿과 경기에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헤이븐'에서 펼쳐진 1세트에선 T1의 ‘버즈’ 유병철이 요루로 23킬 10데스를 기록하는 맹활약을펼쳐 13대6으로 완승했다. 다만 '아이스박스'에서 치러진 2세트에서는 9대13으로 아쉽게 패했다.

마지막 맵 '로터스'에서 유병철의 레이즈가 30킬 13데스 킬 데스 마진 +17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에 힘입어 라운드 스코어 13대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T1은 오메가 그룹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일찌감치 거머쥐었다.

DRX는 '베인' 강하빈 대신 콜업한 '에스트렐라' 박건을 기용해 7일 글로벌 이스포츠를 상대했다. 그리고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며 3전 전승을 달성했다.

'어센트'에서 펼쳐진 1세트에선 박건의 바이스 활약(15킬 7데스)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고, '스플릿'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도 박건은 22킬 15데스를 기록하는 등 높은 킬 데스 마진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교체 기용의 이유를 증명했다.

기존 선수들과 교체 선수가 고르게 활약한 DRX. 이들은 붐 이스포츠와 함께 알파 그룹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팀이 됐다.

또 다른 알파 그룹 한국팀인 젠지도 5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1세트에는 13대2, 2세트에는 13대4로 완승했다. 이들은 2승 1패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한층 높였고, 특히 '텍스처’ 김나라는' VCT 퍼시픽' 통산 2,000킬을 달성했다.

반면, 오메가 그룹의 농심 레드포스는 6일 탈론 이스포츠와 대결에서 1대2로 패배했다. 'VCT 퍼시픽 킥오프' 패자전에서도 탈론 이스포츠에게 패한 농심 레드포스. 이들은 '스테이지 1'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탈론에 무릎을 꿇으며 오메가 그룹 5위가 됐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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