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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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대호 "이젠 아나운서 NO…출연료도 多"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4.08 17:20



(엑스포츠뉴스 상암동, 이창규 기자) '위대한 가이드2' 김대호가 퇴사 후 첫 고정예능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 우탁우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김선신 아나운서가 맡았다.

'위대한 가이드2'는 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김대호는 스스로를 "전 아나운서 현 방송인 김대호"라고 소개한 뒤 "퇴사 후 처음으로 한 방송이라 더욱 의미있고 기쁜 여행을 하고 돌아왔으니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는 "퇴사를 하고 난 다음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주목도 때문에 들떠있고, 마음이 안정이 안 된 상태였다. 보통 자기보다 잘난 사람들이나 좋은 말들을 보면서 겸손해지는데, 저는 대자연을 보면서 겸손해지는 편이다. 제 인생에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겠다 싶어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료 때문에 열심히 하진 않지만,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형식으로 여행을 가는 거기 때문에 더 진지하게 임하려고 했다. 출연료도 전보다는 많이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023년부터 퇴사 직전까지 가장 바쁜 생활을 했다는 김대호는 "회사 생활을 14년 동안 하면서 지냈던 시간을 압축기로 눌러놓으면 지난 2년 안에 일을 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많이 눌러놓고 살았던 시간 같다"며 "마침 좋은 기회에 여행 감정들을 떠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이가 많으니까 누군가 저를 때리거나 다그치지 않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훌륭한 채찍질은 여행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르완다 여행을 다녀오고 자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순수함으로 가득 채워온 계기였던 것 같다. 내일 요르단으로 떠날 텐데 여태 잊고 살았던 여행에 대한 감정들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드리고 싶다"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2'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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