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4 20:26
스포츠

'이럴 수가' 다저스가 2680억 투자했는데, 시즌 초반 IL 등재라니..."3주나 참았다" 선수 본인도 답답

기사입력 2025.04.08 18:51 / 기사수정 2025.04.08 18:51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LA 다저스 좌완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넬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면서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던 우완투수 맷 사우어가 빅리그로 콜업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스넬은 7일 불펜투구를 하던 중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MRI 촬영 결과 어깨 염증이 발견됐으나 그 외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최소 두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UPI 연합뉴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UPI 연합뉴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P 연합뉴스


'디펜딩챔피언'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온 스넬과 5년 총액 1억 8200만 달러(약 268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1992년생 스넬은 2016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를 거쳤다. 특히 탬파베이 시절이었던 2018년과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던 2023년에는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넬은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선발 등판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던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4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5실점(비자책)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FP 연합뉴스


이러한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치면서 스넬은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는 "약 3주 동안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투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롱토스를 하고, 캐치볼을 하고, 공을 던지려고 했지만, 도저히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스넬은 "나도 정말 짜증난다. 투구를 할 수 있길 바랐고, 그러다 보면 통증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몇 주 내로 돌아와서 마운드에 설 준비가 됐으면 좋겠다. 건강을 회복한 뒤 돌아오겠다"고 얘기했다.

MLB.com은 "스넬은 다저스의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어떻게 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그는 적어도 며칠 동안 공을 던질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로버츠 감독은 스넬이 주사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다저스는 좌완 저스틴 워블레스키를 스넬의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워블레스키는 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브래드 로드와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워블레스키는 한 차례(2일) 선발로 나섰으며, 5⅔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했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일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잊 MLB.com을 통해 3주 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한 뒤 몇 주 내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FP 연합뉴스


사진=AFP, UPI,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