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1 21:20 / 기사수정 2011.11.01 21:2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광주에서 여교사 여중생이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이 벌어졌다.
1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2학년 여학생 A(14)양과 여교사 B(31)씨가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몸싸움을 벌였다.
B교사는 기술가정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 영상을 보는 등 A양의 태도가 불량하자 상담실로 불러 훈계를 하려했다. 그러나 A양은 가지 않았다.
이어 A양은 자신의 교실이 아닌 B교사가 수업하던 교실에서 훈계를 받았다. 하지만 A양은 훈계를 받던 중 뛰쳐나갔고 B교사는 뛰쳐나가던 A양을 제지하던 중 서로 머리채를 잡으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에 광주시 교육청은 사건 이후 선도위원회를 소집해 B양의 전학과 사회봉사활동 등을 권고했다. 그러나 B양 부모는 당초의 전학 의사를 번복하며 완강히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당시에도 학교 측은 선도위원회를 소집해 A양의 전학을 권유했지만 A양의 부모는 학교 측에 용서를 구하고 관련 결정을 취소해줄 것을 요청해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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