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리쌍 출신 길이 개리를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빛나리 길성준'에는 '(길생충 1화)길이 돌아왔습니다, 미친PD놈들과 함께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길은 다른 유튜버에게 기생하는 콘셉트로 촬영에 임했다. "시키는 대로 다 한다"라며 지드래곤 노래를 부르자 한 시청자는 "음주면 안 하면 된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개리하고는 진짜 사이 안 좋나요?"라고 묻자 당황하면서도 "아뇨. 저희는 그런 게 없다"라고 답했다.
길의 유튜브 구독자들은 "리쌍 언급해주는 것 좋다", "개리와 합방하면 100만 나올듯", "리쌍 팬입니다. 기다렸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은 개리와 2002년부터 그룹 리쌍으로 활동했다. 2014년 길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걸렸고, 2016년 이후로는 두 사람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지난 2022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는 리쌍 신곡 '스위치(Switch)' 앨범 커버가 공개됐다. 팬들은 리쌍이 약 7년 만에 재결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갔지만, 다음날 개리는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글을 남겨 해체가 공식화됐고, 자연스럽게 리쌍의 복귀도 물거품이 됐다.
또한 길이 유튜브 복귀를 선언하면서 콘텐츠 예고를 올렸는데, 한 리쌍의 팬이 "오아시스처럼..."이라고 적은 글을 리그램하며 재결합설이 다시 언급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