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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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3' 김민호 "21살 연기해야 했는데…감독님 때문에 노화 가속"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4.07 14:57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창규 기자) '신병3' 김민호가 새 시즌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 시즌3'(이하 '신병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민호, 김동준, 오대환, 남태우, 김현규, 민진기 감독이 참석헀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작품.

주인공으로서의 책임감과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김민호는 "그런 부담감은 시즌1 때 있었다. 처음이기도 하고 원작의 인기가 많다보니까 '정말 잘해도 욕 먹겠지' 싶어서 전투적으로 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이뻐해주셔서 그런 마음을 내려놨다"고 답했다.

그는 "그리고 부담감이 없을 정도로 다른 분들께 의지했다. '우리가 다 주인공이다' 하는 마음으로 했다. 주인공으로서 부담이나 욕심 없이 다 같이 어우러지는 걸 목표로 해왔다"며 "시즌2, 3로 오면서 제일 걱정됐던 건 시즌1 때보다 얼굴에 세월이 묻어나는 느낌이었던 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감독님이 워낙 술도 많이 사주셔서 노화도 빨라지는 거 같아서 분장팀의 도움을 받았다. 극중 민석이가 이제 스물 한 살인데, 항상 어린 20대 초반의 느낌을 가져가려고 극단적으로 초등학생으로 잡고 연기를 했다. 엄마 치마폭에 싸여서 있는 모습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병3'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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